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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무려 13만 명 몰린 이태원...경찰은 고작 1백여 명 / YTN

2022-10-31 1 Dailymotion

서울 이태원 거리를 메운 인파 속에 현장을 통제하는 경찰은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핼러윈 주말이 시작되는 금요일 오후부터 이태원에는 이미 수많은 사람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본격적인 행사가 열리는 토요일에는 10만 명가량이 몰릴 거라는 예상이 나오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용산경찰서 역시 목요일 오후에 보도자료를 내고,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고, 유명인들의 방문으로 어느 때보다 축제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핼러윈 주말 3일 동안 추가로 경찰 기동대를 지원받아 2백 명 이상을 이태원 현장에 배치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금요일엔 88명, 토요일엔 137명, 일요일에는 59명 등입니다. <br /> <br />중복되는 인원을 제외하면 모두 250여 명을 투입할 계획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야간 순찰팀도 평소보다 1.5배 늘리겠다는 계획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참사 이후 턱없이 적은 인력으로 사고를 막지 못했다는 지적이 쏟아지자, 서울경찰청은 2020년 38명, 2021년 85명을 투입했던 것과 비교하면 오히려 인력을 늘린 거라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참사 당일 현장에 있었던 137명 가운데 질서 유지에 주력하는 파출소나 지구대 경찰관은 모두 32명으로 2018년, 2019년보다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수사 경찰관 50명도 대부분 사복 경찰관으로, 강제 추행과 마약, 불법 촬영 등을 단속하는 역할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관광객 안내 등을 맡는 관광경찰 10명을 제외하면, 현장을 통제하는 경찰관은 더욱 찾기 어려웠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관계자는 질서 유지는 경찰관의 기본 업무라며, 모든 경찰관이 현장을 통제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경찰청은 용산 대통령실 이전 이후 경비 인력이 쏠리면서 현장 대응 인력이 부족해진 것이라는 지적에는 전문 경찰 부대가 대통령실 경비를 맡기 때문에 일선 경찰서와는 무관하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대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[YTN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. 아울러 유족들의 슬픔에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.]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103116280140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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